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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서울 G20정상회의’를 맞이해 적극적으로 관련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G20를 계기로 한국의 ICT 기술을 선보이면 행사 지역인 코엑스 주변 지역의 통화품질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17일부터 현재까지 ‘알파라이징’ G20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가장 먼저 ‘G20’를 커뮤니케이션 소재로 활용하여 ‘G20 정상회의’에서 각 국가들이 모여 어떤 가치를 플러스 알파 할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행사를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9월 15일부터 11월까지 서울시와 공동으로 ‘+a 생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지난 9월 2일 마드리드 클럽의 T∙um(SK Telecom Ubiquitous Museum)방문을 유치했다. 마드리드 클럽은 50개 국가 70여명의 전직 국가 원수 및 행정수반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G20의 사전적 행사로 개최된 서울원로정상회의로 방한했었다. SK텔레콤은 G20 준비 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마드리드클럽을 방문 유치하여 한국의 IT기술을 세계에 선보였다.
G20 기간 중에는 서울시청앞 광장 돔형 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인 G20 방송통신 미래체험전에 참가하여 MIV(Mobile in Vehicle), 모바일 결제, 초간편 무선 싱크 등 세계적인 ICT기술에 기반한 서비스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G20 행사가 진행되는 코엑스 주변을 ‘G20 Zone’으로 설정하고 네트워크 품질에 대한 사전 예방 체계 및 긴급복구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G20 Zone’은 포스코 사거리, 봉은사 삼거리에서부터 한강변까지 이르는 직선거리 1KM이상의 사각형 구역으로 코엑스 컨벤션 센터는 물론 코엑스 몰, 아셈타워, 도심공항 터미널, 백화점, 호텔 등 주변의 모든 주요 건물이 ‘G20 Zone’내에 포함된다.
LG U+(LG유플러스, 부회장 이상철)는 G20 정상회의를 맞이해 광대역통합망 관련 첨단기술을 선보이고 행사장 주변 이동기지국 운영, 임대폰 신제품 교체, 자사광고에 G20 행사를 알리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서울시와 방송통신위원회가 11월5일~13일 서울광장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G20 방송통신 미래체험전(G20 Communication Exhibition)에 참여해 광대역통합망(BcN) 확산사업의 성과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가 G20 미래체험전에서 선보이는 광대역통합망 사업의 내용은 실내 WiFi 존에서 멀티미디어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실외로 나오게 되면 CDMA EVDO 네트워크에 바로 접속돼, 실내에서 시청하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는 ‘WiFi-CDMA 이종망간 핸드오버’ 기술이다.
참관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기술을 설명하고 스마트폰도 직접 전시해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G20 서울 정상회의 행사기간 동안 COEX 주변 통화량이 증가하는 것에 대비해 서버 증설 및 이동기지국 운영 등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5월부터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통신망 긴급복구를 위한 재난재해 대응훈련을 진행해 왔으며, G20 행사 기간 동안 COEX주변 지역의 트래픽 증감 추이를 24시간 모니터링 하고 네트워크 직원들을 24시간 비상근무케 하는 등 네트워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밖에 LG유플러스는 G20 정상회의 행사기간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공항로밍센터에서 제공할 임대폰 모델 1,000대를 LG전자 롤리팝(LH8000)으로 새로 교체했다.
KT(대표 이석채)는 오는 11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열리는 G20 정상회의 및 G20 비즈니스 서밋 등 관련 부대행사에서 주관 통신사업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는 KT와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가 지난 8월 13일 '서울 G20 정상회의' 주관 통신 사업자를 위한 약정서(MOU)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KT는 G20 정상회의 진행에 필요한 일체의 방송·통신 서비스 및 IT서비스 제공과 정상회의 진행 지원 시스템 발굴 및 기술 지원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석채 KT 회장은 “KT는 축적된 경험 및 첨단 IT서비스를 바탕으로 G20 의장국으로서 IT강국 코리아의 국격을 제고하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