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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복지시설 등 긴급 합동점검 실시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포항시 노인요양시설 화재참사를 계기로 겨울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대비한다.

소방재난본부는 19일 노유자시설 및 유흥․단란주점 등에 대하여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인, 아동, 장애인 복지시설 666개소를 지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긴급 합동점검이 실시한다. 자체 피난대피계획, 소방․전기․가스시설의 안전관리는 물론 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시설 운영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또한, 유흥․단란주점, 고시원 등 다중이용시설 중 화재 고위험 대상 1만527개소에 대해 2011년 1월30일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합동점검 결과 위법시설은 관련법령에 따라 엄격히 행정처분 하고, 제도 개선사항을 도출하여 근본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