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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출신 배우 김민희 이수혁(본명 이혁수) 커플이 지난 29일 결별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결별이유를 둘러싸고 궁즘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민희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결별사실이 알려진 지난 29일 “김민희와 이수혁이 바쁜 스케줄로 만남의 횟수가 줄어들며 11월 초 자연스럽게 이별했다”고 결별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2008년 7월부터 만남을 시작했던 두 사람은 2년간 열애 끝으로 연인 사이를 정리한 것.
이어 “두 사람은 좋은 친구 사이로 관계를 정리했다”며 “좋은 만남을 가졌던 만큼 이별도 좋게 마무리했고 여전히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다”고 덧붙였다.
김민희와 이수혁 커플의 결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잘 어울리는 ‘화보커플’이었는데 아쉽다”, “최고의 패셔니스타 커플이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민희의 연하 남자친구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는 배우 겸 모델 이수혁은 영화 ‘이파네마 소년’(감독 김기훈)에서 첫사랑과 이별한 아픔을 가진 소년으로 분해 바닷가에서 우연히 만난 소녀(김민지 분)와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한다. 막 사랑을 시작하려는 사랑스러운 커플로 분한 두 사람은 바다를 배경으로 수줍은 키스신을 펼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최근 공개된 투애니원의 신곡 ‘아파’ 뮤직비디오에서 이수혁은 산다라박과 연인 호흡을 맞춰 헤어지는 연인의 아픈 마음을 아련한 표정과 애틋한 포옹으로 표현, 호평을 받았다.
한편, 김민희는 영화 ‘모비딕’ 촬영을 위해 전주와 인천을 오가며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극중 김민희는 미모와 용기를 겸비한 기자 성효관으로 분해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