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김은숙 작가가 엔딩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최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시크릿가든`은 김주원(현빈 분)과 길라임(하지원 분)의 영혼이 뒤바뀌는 설정을 두고 여러 엔딩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의되어 왔다.
일부 열혈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 여러 대사와 복선을 통해 결말이 새드 엔딩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앞서 전파를 탄 방송분에서 길라임의 죽은 아버지가 등장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는 등 결말을 유추할 만한 대사나 장면이 많았다.
이와 관련해 김 작가는 지난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요즘에 엔딩에 관한 멘션들이 참 많다"며 "제가 쓰지도 않은 가짜 엔딩들이 난무 하는 모양"이라고 최근 난무하고 있는 엔딩설을 일축했다.
이어 "자꾸 이러면 '팜므파탄(?) 김 작가가 되고 말겠다"며 "월요병이 도진 아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지난 5일 방송된 8회에서 주원과 라임의 영혼이 또 한 번 바뀌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새 국면으로 접어들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