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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인기 MC로 자리매김한 개그우먼 장미화가 지난 월요일 LG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생두부 생방송현장에서 MC배동성과 방송을 진행하던중 "미리 성형하기를 잘했네"라고 고백해서 녹화장이 웃음 바다로 변했다.
지난 월요일에 방송된 ‘생두부(생방송 두시를 부탁해)’에서는 주간 이슈 현장에서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애완동물 진료비와 성형수술 5개 항목에 부여되는 부가세 부여에 대한 시민들의 각계각층의 소리를 전했다.
이날 MC인 장미화가 성형수술에 대한 부가세 5개항목을 소개하며,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수 있겠지만 자신의 콤플레스인 외모에 대해서 성형수술을 하는데 부가세를 10%를 부여한다는것은 말이 안된다고 전하며 그나마 본인은 쌍꺼풀수술을 미리 해서 다행이라고 소개하자 순간 녹화장이 웃음 바다가 된 것.
이에 장미화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채팅창은 '대박이다, 장미화씨 전혀 수술한 티가 안나요!', '그럼 앞으로는 성형수술하게 되면 부가세를 내야 되나요! 몰랐네!', '여성들이 주로 하는 성형수술에 부가세를 내라는것은 역차별이다!', '아이가 고등학생인데 벌써부터 성형수술 해주기 부담되네!' 등 많은 시청자들의 반대 여론이 올라와서 채팅창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장미화의 이야기에 앞서 MC 배동성은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이것저것 비용이 드는게 만만치 않은데 거기에다가 부가세를 부여하게 되면 국민들의 부담이 더해질 것"이라고 한 시민운동본부의 의견을 전하자, 2천여명이 넘게 참여한 채팅방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