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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제2의 박지성' 배출하겠다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홈플러스가 지난 4월 어린이 축구클럽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을 창단한 데 이어 영국 정통 축구스킬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축구 꿈나무 육성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와 제휴를 맺고 1일 'e파란 어린이 축구클럽'에 'FA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Skills Programme)'을 도입하고, FA 코칭스태프들도 초청해 체계적인 어린이 축구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국내 첫 소개되는 ‘FA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은 FA 산하 유소년 축구클럽들의 다양한 교육방식의 특장점을 체계적으로 정리, 프리미어리거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수많은 축구 엘리트 육성에 도움을 주고 있는 선진 축구교육 프로그램으로서 패스·드리블·공간인식·전술 등 축구에 관한 기본적인 스킬 코치는 물론 문답·자기주도학습·시청각 교재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의 사고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의사결정·인내·커뮤니케이션 등 팀훈련을 통해 건강한 사고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과정도 포함돼 있다.

홈플러스는 ‘FA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 도입 첫 공식일정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West Ham United) 선수 출신인 딘 스미스(Dean Smith) 및 마크 맥클레멘츠(Mark McClements), 스티븐 프리차드(Steven Pritchard) 등 FA 유명 스킬코치 3명을 비롯해 마틴 프레스턴(Martin Preston) FA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 총괄 매니저를 초청해 1일부터 5일까지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홈플러스는 향후 FA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FA 스킬코치들을 로테이션 방식으로 대거 초빙하고, 철저한 데이터 관리를 통한 ‘맞춤형 기술교육’, ‘영국 선진축구체험 해외연수’ 등 체계적인 전문 축구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