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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금융지주, 소외계층에 축구공 2000개 전달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이하 SC금융)가 소외계층에 축구공 2000개를 전달한다.

4일 SC금융은 서울 종로구 공평동 SC제일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와 국내 저소득층 축구 꿈나무 아동들에게 새 축구공 2000개를 전달하기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SC금융은 2000개의 새 축구공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고, 굿네이버스는 기부 받은 공들을 국내 저소득 가정의 축구 꿈나무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SC금융이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착한 축구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는 헌 축구공 소유자 2000명을 선발해 각 1개씩 헌 공을 새 공으로 교환해주고, 이들이 기증한 헌 공의 수만큼인 새 공 2000개를 별도로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또 사회복지시설의 축구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진행하고, 기증된 헌 공 2000개로 예술 조형작품을 제작해 오는 10월 세계 시력의 날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마이클 헬벡(Michael Hellbeck) SC금융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대외협력총괄부사장은 "아이들의 미래를 보다 더 밝고 건강하게 만들어가는 데 고객 및 NGO와 뜻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리버풀FC와 K리그 유소년 축구발전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는 스탠다드차타드(SC)는 축구를 매개로 우리 사회에 나눔과 도전의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 SC금융 마이클 헬벡 COO 겸 대외협력총괄부사장(사진 뒷줄 오른쪽 두번째)과 굿네이버스 양진옥 나눔사업본부장(뒷줄 왼쪽 두번째)이 아이들과 함께 축구공을 들고 희망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SC금융 마이클 헬벡 COO 겸 대외협력총괄부사장(사진 뒷줄 오른쪽 두번째)과 굿네이버스 양진옥 나눔사업본부장(뒷줄 왼쪽 두번째)이 아이들과 함께 축구공을 들고 희망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편, SC는 지난해 케냐 클리닉, 올해에는 지난 2월 런던 클리닉과 4월 한국 유소년 클리닉 등 축구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실천하고 있다.

착한 축구공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tandardchartered-goodfootb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