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8일 창립 23주년을 맞은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전문 경영인을 영입했다.
트렉스타는 이날 前 LG상사 출신 이재각씨(사진)를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그는 LG패션에서 캘빈클라인 진, 마에스트로 등의 브랜드를 도입·활성화했던바 있다. 특히 라푸마 론칭 당시에는 이를 도맡아 아웃도어 시장 내 입지 구축 및 성장을 주도했다.
이에 따라 트렉스타는 그동안의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現 권동칠 대표는 글로벌 사업과 신제품 개발 및 중국공장 경영에 집중하고, 내수 사업은 새로운 전문 경영인이 총괄하는 '투톱' 체제의 전략적인 경영을 진행할 방침이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오랜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갖춘 이 부사장을 영입함으로써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내수시장에 좀 더 공격적으로 입지를 늘려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