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의료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특수 언어 인력을 위해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대상자는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 출신 배우자 30명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들이 자신의 출신국에서 한국에 진료를 받으러 오는 관광객을 위한 코디네이터로 일할 수 있도록 의료관광 산업에 관한 기본지식, 의학용어, 상품개발, 외국인 환자 진료 과정 등의 내용으로 강의를 실시한다.
또 의료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병원 현장 교육도 포함된다.
교육 실시 후 자체 평가에서 60점 이상을 받아야 과정을 수료할 수 있다.
교육은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매주 토ㆍ일요일에 이뤄지고 총 53시간 과장으로 짜여 있으며 교육비를 국비에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