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한국토익위원회가 2009년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토익(TOEIC) 응시자의 평균 점수는 640점이다. 또한 지난해 한국은행에서 밝힌 한국 구직자의 토익 평균점수는 639점으로 비슷한 수치다. 하지만 구직 1순위 공기업의 지원자 토익점수 커트라인이 730점이고, 실제로 취업준비생이 체감하는 취업안정권 토익점수는 850점 내외로 현실의 점수와는 차이가 있다.
990점 만점의 토익에서 사실상 600점대의 토익점수를 700점대로 올리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700점대의 토익점수에서 800점을 넘는 것은 어렵다고들 한다. 토익 600점에서 700점대의 토익 응시생이 800점 이상의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본인의 토익 실력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LC와 RC 중 어느 부분이 약한지, 파트별로 문법, 독해, 듣기 중에서 어느 부분이 보충이 필요한지 알아야 한다. 이후, 약한 부분에 대한 집중학습이 전략적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토익 문제 유형에 대한 기초 지식 없이 실전문제를 풀다 보면 결국 한계점수에 부딪히게 되므로 ‘해커스 토익 리딩’, ‘해커스 토익 리스’ 등의 토익 교재로 기본을 다지는 것이 우선이다.
토익기본서로 토익의 기본을 다졌다면 토익 실전문제나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다. 같은 수준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실전 문제를 많이 풀어본 사람과 풀어보지 않은 사람의 점수는 분명히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실제 토익 시험장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간을 제한해둔 상태로 할 수 있는 한 많은 실전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토익의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사진 묘사 문제인 파트1이나 단문 듣기인 파트2, 문법과 어휘 문제인 파트5 등은 실전 문제를 많이 풀수록 문제 유형이 한 눈에 보이므로 토익실전문제집을 중심으로 가급적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다.
긴 문장 듣기인 파트4와 독해 문제인 파트7은 한정된 시간 안에 빠르게 점수를 올리고 싶다면 어휘에 신경 써야 한다. 토익은 국제적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의사소통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므로,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어휘가 있는데 '해커스 토익 보카'와 같은 토익 빈출 어휘집 등을 통해 어휘를 익히고 나면 문제접근이 쉬워진다.
한편, 해커스어학원 강남역캠퍼스의 토익 전문 김동영 강사는 “토익도 영어실력의 객관적인 지표를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이기에 토익 문제의 특징, 빈출문제의 유형 등을 파악하고 집중적으로 학습한다면 빠른 시간 내에 성적향상이 가능하다"며 "600점에서 800점대로의 점수향상을 원한다면 토익 유형정리가 잘 되어 있고, 토익 실전 문제까지 다량 수록하고 있는 '해커스 토익 리딩'과 '해커스 토익 리스닝' 등 토익 기본서로 토익 기본을 다지고 '해커스 토익 실전',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시리즈로 풍부한 실전 문제를 풀어 보면서 토익 실전을 대비하여 하반기 채용이 시작되기 전에 원하는 토익 점수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