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탈모로 고민하는 인구가 약9백만 명에 달하면서 탈모시장 관련 사업이 점차 커지고 있다.
2009년을 기준으로 탈모시장의 규모는 무려 1조 5천억을 기록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사업군 중 하나다. 그만큼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탈모, 두피관리에 대한 창업관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자본창업연구소 최철용 소장은 "탈모예방, 관리 창업은 전문적인 기술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에 개인창업보다는 여러 가지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전문 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조언한다.
최 소장은 "탈모 관련 창업시에 가장 눈여겨 볼 것은 그 회사의 탈모예방, 육모에 관한 기술력이다"며 "탈모 관련 프랜차이즈 중 자사의 기술력이 아닌 해외 제품을 쓰는 경우도 있는데, 수익성과 안정성을 고려할 때 탈모예방과 육모에 관한 개발력과 기술력을 가진 회사가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지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탈모치료로 주목받고 있는 다모생활건강의 '아미치0.3'는 압구정·잠실·순천 등 전국 18개의 지점 및 미국 뉴욕·시카고 등 8개 미주점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