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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욕실리폼 전문회사인 바센 충주지점의 이현구 대표(44)는 실습을 마치고 현장에 투입된지 3주 밖에 안됐지만, 손놀림이 노련한 기술자로 통한다.
보험사로 보험설계일을 해왔던 그는 보험설계를 하기 앞서 잠시동안 인테리어 직종에 있었는데 그때 눈여겨 봤던 창업 종목이 욕실리폼이었단다. 이에 5살과 4살 두 아이들과 가족의 미래를 생각해서 소자본창업을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게 됐다. 4주간의 교육과 실습비와 함께 공구를 구입하는 비용까지 합해서 무점포 창업비용은 약 1700만원정도 들었다고 한다.
이 대표는 "바센 충주지점을 창업하기에 앞서서 꼼꼼하게 여러 창업 종목을 찾아 다니며 발품을 팔았다"며 "또한 각 지점에 문의해서 소자본 창업을 한 대표에게도 본사의 지원상태를 꼼꼼히 물어본 후 바센의 충주지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추석을 앞두고 일이 밀려서 오전 7시부터 욕실리폼에 들어간다며, "몇 년후에는 욕실리폼계에서 알아주는 기술자가 되고 싶고 욕실리폼에 있어서는 알아주는 장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소자본창업연구소 최철용 소장은 "바센은 8년 동안 업계 시공실적 1위를 자랑하는 기업으로 현재 기술특허등록과 벤처기업 등록을 마친 전문적인 회사로 무엇보다 탄탄한 본사의 기술 지원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꼽았다.
바센은 현재 전국적으로 100여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