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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구강청정제·손소독제 등을 유통하고 있는 비츄인 쌍용코산업이 업계에서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비츄인은 구강청정제·손소독제·항균비누·섬유탈취제·소변기탈취제·위생용품 등 가정과 업소에서 쓰는 건강관련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하는 기업으로, 국내 구강청정제 생산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피비에스와 함께 제품 개발 생산 및 국내 유통과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피비에스는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구강청정제, 섬유탈취제 등 40여개 제품을 수출하는 의약외품 전문기업으로 2009년부터는 비츄인 쌍용코디산업에서 국내 유통과 판매를 독점으로 맡고 있다.
2009년 3월에 설립된 비츄인 쌍용코디산업은 그해 부여공장에 위생용품 라인을 설치했으며, 5월에는 쌍용코디산업의 제품 판매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9월에는 CJ푸드빌과 손소독제 납품 계약을 맺었으며, 11월에는 쌍용C&B의 손소독제, 항균비누 OEM 생산 납품 체결을 했다. 작년에는 부산 산하 구청 납품 협력 업체로 등록 되었으며 (주)CJ푸드빌 위생용품 및 생활용품 납품 계약을 마쳤다.
올해 들어서는 다양한 매출처 확보와 함께 구제역 관련 방제기관에 위생용품을 납품하고 지난 7월에는 밀레와 등산용품 판촉물 납품 계약을 맺기도 했다.
한편, 비츄인의 박상용 대표는 "현재는 국내수요보다는 해외에서 더 많이 알려져서 수출을 많이 하고 있지만 올해 4분기부터는 국내 수요를 확대할 계획으로 많은 기업들과 제휴를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