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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임신으로 똑똑하고 건강한 아기 임신하고, 고령임신도 걱정끝~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첫째 아이를 낳은 산모의 평균 연령이 2000년 27.68세에서 점차 높아져서 2010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30대를 넘어 30.10세까지 높아졌다. 요즘 30대에 아기를 출산하는 비중이 60%이상 이며, 35세이상 고령임신 출산도 17%정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고령임신은 쉽지 않아서 늦게 결혼하는 여성들은 '어떻게 하면 임신율을 높일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고령임신이 어려운 이유는 35세를 기점으로 난자가 급격히 노화되어 수정률이 떨어지며, 자궁 역시 노화하여 착상이 잘 되지 않거나 착상이 되었다 하더라도 태아를 유지하는 힘이 약해 자연유산이 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년부터 2010년까지의 자연유산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41세 이상 임신부 1000명 중 자연유산이 된 경우는 약 16%로, 이는 30대 초반에 비해 유산율이 6배 가까이 높은 것이다.

이런 통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여건 등의 이유로 점차 고령임신이 증가하는 만큼 늦은 나이에도 성공적인 임신 및 출산을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건강하고 똑똑한 아기를 임신할 수 있도록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온 인터넷 계획임신 등 관련 분야 국내1위업체인 뱅크베이비(www.bankbaby.com)에서는 임신전부터 출산후까지 다양한 임산부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SK텔레콤과도 제휴를 맺은 이 업체에서는 맞춤 배란일 계산법, 사주좋은아기임신법, 아들딸 계획임신법 등 다양한 임신관련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뱅크베이비에 따르면, 고령임신의 경우 무엇보다 임신 3개월 전부터 철저한 준비를 통해 계획임신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고, 임신에 성공한 뒤에도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는 날까지 임신 중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우선 임신 전에는 성인병이나 당뇨병 등의 질병 유무를 검사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비만도 불임과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살을 빼고 건강한 몸을 회복한 뒤에 임신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비만인 경우 다당성이 될가능성이 높지만, 체중을 감량하면 다당성은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임신이 도움이 된다.

더불어 자궁건강을 체크하여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자궁근종, 자궁기형, 자궁경관무력증 등도 미리 치료해두어야 한다. 평소 자궁이 약한 편이라면 자궁의 기혈을 보하는 한방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또 고령 임신의 경우 임신 전 3개월 가량 약해진 난소 기능을 강화하고 자궁을 튼튼하게 하는 몸만들기를 한 뒤에 임신을 시도하는 것이 임신율을 높이고 유산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남성의 협조도 필요하다. 임신 때 수정되는 정자는 100일 전에 만들어지므로 임신을 준비할 때는 여성은 물론 남성도 음주나 흡연을 자제하고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도 줄이도록 한다. 또한 정자 생성이 잘되는 음식이나 생활습관,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임신부에게 필수적인 엽산은 건강하고 활발한 정자 생성에도 도움이 되므로 임신을 계획하는 단계부터 부부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임신이 확인되었다면 무엇보다 절대안정이 중요하다. 유산의 70% 이상이 임신 초기에 발생하므로 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유지해야 한다. 임신 초기에는 무거운 짐을 든다거나 격렬한 운동, 힘든 일을 피하고 장거리 외출 및 피로가 누적되는 일은 삼가야 한다.

도 배란일로부터 일주일정도부터 착상이 시작되어 2주정도까지 착상이 완료되는데, 이 시기에 주로 몸관리를 못하여 자연유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히 임신을 위해 체온이 고온으로 유지되는데, 이 시기에 감기약 등으로 오인하고 약을 잘못먹는 것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임신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정기 검진에도 더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고령임신의 경우 난자의 노화로 인해 아기에게 이상이 생길 위험성도 높아지므로 임신 중 양수 검사 등을 통해 염색체 이상이나 기형아 진단도 필수다. 혹시라도 정상적인 임신 반응 외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도록 하고 하혈, 복부통증 등 유산징후가 있을 때는 적극적인 유산방지치료가 필요하다.

한의학에서는 유산의 징후를 태루, 태동이라 하고 자궁의 기혈을 보하여 태아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유산방지한약(안태약)으로 치료한다. 따라서 당장 유산기가 없더라도 고령임신의 경우 임신 확인 직후 유산방지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더 안정적이다. 또한 임신초기에는 부부관계도 조심하고, 오래 서있거나 오래 걷는 것, 뛰는 것 등 무리한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참고로 임신개월에 따라 태아의 다양한 장기와 뇌가 발달하게 되므로 태아의 성장단계에 따른 음식, 생활습관, 탄산호흡을 잘하는 것이 똑똑한 아기를 낳는 비결이다. 요즘 똑똑하고 머리 좋은 아이를 둔 엄마들의 공통점은 임신시에 태교를 잘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임산부는 태교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