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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가을 웨딩시즌을 맞아 예비부부들은 결혼을 준비하며 행복에 젖어든다. 예전에는 봄과 가을이 최대 웨딩 시즌이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여름과 겨울에도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들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다. 또한 붐비는 주말을 피해서 주중 결혼식도 늘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래도 대부분의 신랑, 신부들은 봄과 가을에 결혼식을 올리다 보니,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을 웨딩 최대 시즌이다. 그러다보니 업계도 자연스럽게 분주하기 마련이다.
봄바니에 웨딩에서는 2011년 가을 웨딩시즌을 맞아 명품 수제드레스와 함께 천만원대의 수입 명품 드레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봄바니에가 9월 새롭게 선보인 천만원대의 수입 드레스는 명품 드레스로 유명한 2011 F/W 라자로 페레즈(lazaro pereze)의 작품이다.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라자로는 많은 뉴욕 상류층의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하면서 유명세를 떨치며 뉴욕 상류층에서는 많은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유의 섬세한 디테일과 화려한 소재사용으로 앤틱함과 쉬크함이 공존하는 디자인이 주된 특징이다. 상의튜브탑은 비즈와 입체적인 꽃장식으로 수 놓아져 특유의 앤틱한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스커트는 깃털 혹은 여러겹의 꽃잎과 같은 풍성한 실루엣으로 매우 로맨틱하다.
한편, 봄바니에는 가을 웨딩에서도 영국 왕세자비의 드레스의 영향으로 레이스 소재 웨딩드레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계절감을 반영해 패브릭의 종류도 튤망 소재 보다 실크 새틴의 보드랍고 흐르는 듯한 소재가 더 사랑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