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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대만의 글로벌 휴대전화 제조업체 HTC는 지난 21일 공개한 4세대(4G)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 '레이더(Raider) 4G'의 판매를 SK텔레콤을 통해 29일부터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출고가가 84만7천원으로 책정된 '레이더 4G'의 실 구매가는 20만원 수준으로, 이는 지난 5월에 역시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됐던 3세대(3G) 제품인 'HTC 센세이션'과 비슷한 가격이다.
이 제품은 대형 4.5인치 qHD IPS 디스플레이와 무선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을 갖췄으며, 기존 3G에 비해 5배 빠른 전송속도로 추후 오픈 예정인 동영상 콘텐츠 서비스 'HTC 와치(Watch)'와 결합하면 '움직이는 영화관' 기능을 해 국내외 영화나 TV쇼를 대여 또는 구매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30만 화소 카메라로 선명한 HD 화질(각각 1080p, 720p)의 녹화가 가능하며, f/2.2 렌즈와 후면조사식 센서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하게 촬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