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술은 비만, 출산, 노화 등으로 잃어버린 체형을 바로잡는 성형수술의 한 방법이다. 배와 허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겨드랑이 등을 시술할 수 있는데, 이 부위들은 국소적으로 지방이 뭉쳐있는 곳으로, 다른 부위와는 달리 다이어트나 식이요법, 운동 등을 통해서도 잘 빠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이 부위가 고민인 이들이 지방흡입술을 자주 찾는다.
그런데 다이어트 이후에도 요요현상이 있듯, 지방흡입술 이후에도 요요현상이 있을까? 2030미라인 이호영 원장은 “운동을 통해서 살이 빠지는 것은 우리 몸에 과도하게 축적되어 있는 지방세포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이다. 때문에 많은 칼로리를 흡수하거나 운동을 중단하는 것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지방의 세포가 다시 커질 수 있다. 그러나 지방흡입술은 과도하게 축적이 된 지방의 세포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지방세포의 수를 줄여주는 수술이다. 따라서 수술 이후에 많은 칼로리가 체내에 쌓이려고 해도 쌓아뒀던 공간 이였던 지방세포가 이전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에 원래대로 돌아가는 요요현상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라고 도움말을 전했다.
또한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가 수술 후 회복기간이다. 다행히 지방흡입술은 수술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다만 개인적인 통증에 대한 적응도가 다르기에 모든 이들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보통 상처 치유에 5~7일 정도면 가능하기에 대략 5일 정도가 지나면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지방흡입술에 대해 오해하고 있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지방흡입술이 체중감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사실은 잘못된 상식이다. 지방흡입의 목적은 체중감소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지방을 제거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체중의 감소가 있을 수는 있으나 만족스러운 감량효과를 보기는 어렵다.
이어 이 원장은 “지방흡입술은 최근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성형수술이다. 비만과 체형교정을 하는데 효과적이며,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더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 의료시스템과 풍부한 수술경험의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