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4일 상장위원회 심의 결과, (주)씨유메디칼시스템과 (주)신진에스엠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연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공모 절차를 밟게 된다.
2001년 12월에 설립된 의료용기 개발·제조업체인 씨유메디칼시스템은 심장충격기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작년에 매출액 173억원, 영업이익 54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25억원으로, 나학록씨 외 9인이 지분의 31.2%를 보유하고 있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1만~1만1500원이며 공모 예정금액은 80억~92억여원이다. 현대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2001년 8월에 설립된 신진에스엠은 규격철판을 만드는 기계제작, 철판절단가공 및 판매회사로 작년에 6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매출액 378억원, 영업이익은 73억원이었다.
자본금은 18억원으로 김영현씨 외 6인이 지분의 83.3%를 보유하고 있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1만2500~1만5000원이며 112억~135억여원 규모의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