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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직원들, 다시 '투쟁복' 착용…'론스타 심사해야'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외환은행 직원들이 24일 다시 '투쟁복'을 입었다.


이번 투쟁복 착용은 금융위원회가 론스타에 대한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 심사를 하기 전에는 대주주 적격성 충족명령을 내려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알리는 것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실제로 외환은행 노조와 직원들은 지난 17일부터 서울 여의도 금융위 앞에서 론스타에 대한 산업자본 심사를 촉구하는 릴레이 연가투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은행 노조 및 직원들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 재매각 추진이 가시화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부터 투쟁복 차림으로 근무해오다가, 지난 8월부터 투쟁복을 벗고 영업력 회복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