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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는 지인과 식사하던 자리에 안시현이 우연히 합석하면서 첫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고 회상한다. 당시 술자리에서 장난스런 말투 때문에 안시현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오해를 풀고 가까워지기까지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
이어 마르코는 안시현에게 “마지막으로 순수한 사랑을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고백하면서 교제를 시작하던 날의 이야기도 털어놓는다. 이에 MC들이 여자들의 로망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 하자 “같이 영화를 보다가 ‘내가 영원히 너 보호해 주면 안돼?’라고 청혼을 했지만, ‘영화나 보라’는 굴욕적인 대답을 받았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또한 마르코는 “예비 아내 안시현은 욱하는 성격”이라고 깜짝 폭로했으나, 이내 “그런 점까지도 나에겐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고 급히 수습하며 사랑의 영상편지를 띄우는 귀여운 모습을 선보였다는 후문.
한편, 이날 방송에는 리얼 버라이어티 <가족이 필요해>에서 마르코와 가족 역할로 출연했던 강수지와 박준규가 함께 출연한다. 강수지는 마르코를 위해 아름다운 결혼 축하송을 불러주고, 박준규는 아내와 20년이 지나도 잉꼬부부로 지낼 수 있는 비법에 대해 조언해 줄 예정.
<러브송>은 스타들이 자신의 인생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특별한 노래와 그에 얽힌 사연을 들려주는 프로그램. 지금껏 털어놓지 못했던 마음 속 진솔한 이야기를 노래와 함께 공유하며 깊은 감성토크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