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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시라, 모교 방문 강연, “반기문 총장님 처럼…”

jTBC ‘인수대비’의 채시라가 촬영을 앞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 2일 모교인 서울 용두초등학교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꿈을 이루도록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63회(11월 1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학교측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채시라는 29회 졸업생 자격으로 모교를 방문했다.

학교측은 채시라의 졸업앨범을 꺼내놓고 반가움을 표했고, 학생대표와 32회 졸업생인 학부모 대표가 환영의 꽃다발을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

어릴 적 외교관을 꿈꾸었던 채시라는 평소 존경하는 인물이자 ‘세계의 대통령’이라 불리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어린 시절 일화를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어린시절 외교부 장관의 강연을 듣고 '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꿈을 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한 단계 한 단계 노력하며 꿈을 이루는 반기문 총장의 이야기를 전하며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고 성실하게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채시라는 지난 10월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서 열린 ‘조선의 왕 뉴욕에 오다’라는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행사에서 반기문 총장과 인연을 맺어 더욱 생생한 이야기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초등학교 졸업 이후 처음으로 모교를 방문한 채시라는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자리라 흔쾌히 응했다. 누군가의 한마디 말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고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될 수 있는데 후배들에게 그런 멘토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후배를 아끼는 선배로서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톱배우 채시라는 오는 12월부터 방영되는 jTBC의 인수대비 포스터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준비를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