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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난’은 지난 2001년 초연 이래 120개 도시 투어, 2,300회 공연, 70만 관객 동원 이라는 대 기록과 함께 일본초청공연과 대만에 라이센스 수출 등 화려한 성과를 세우며 올해 10주년을 맞이하였다.
지난 여름에는 ‘백사난’의 10주년을 기념하여 역대 반달이 4인의 릴레이 공연, 초연배우들의 2주간의 특별공연 등 10년간 사랑해주신 관객들에게 보답하는 이벤트로 큰 화제를 모이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8월 서울공연이 막을 내린 이후 10주년 공연을 접하지 못한 관객들의 열혈한 성원과 요청으로 강동아트센터와 합작하여 12월 2일부터 강동아트센터 무대에 올라 10주년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강동아트센터는 최첨단 문화공간으로 올 9월 개관 이래 ‘메노포즈’ ‘유키구라모토 내한공연’ ‘국립발레단 지젤’ 등 양질의 공연을 주최하며 강동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올 12월 강동아트센터의 개관작 퍼레이드 마지막 작품으로 <백사난>을 선정하며, 강동지역 이외에도 서울 전체지역의 관객을 유입하며 문화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백사난’ 10주년 강동공연은 초연배우를 비롯한 역대 최고의 배우들로 구성된 드림팀으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최인경(2001~2003,2005~2008,2011), 고은경(2001~2011), 라희선(2003~2004,2007,2009,2011), 정주영(2004,2005), 홍인아(2010,2011), 류단(2010,2011), 강동훈(2011), 이상숙(2009,2011) 역대 최강의 배우들이 그 주인공이다. 매년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하며 꾸준함 속에 변화를 꾀하던 ‘백사난’은 이번 캐스팅을 통해 이뤄낸 신.구의 배우 조합으로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001년 초연당시 주인공 ‘반달이’역을 맡아 각종 언론에 스포트라이트를받으며 그 해, 서울 어린이 연극상을 수상. 단숨에 정상의 자리에 오르며 이기찬의 ‘또 한번 사랑은 가고’ 뮤직비디오 주인공까지 꿰찬 ‘최인경’이 이번 강동아트센터 공연을 끝으로 ‘백사난’무대를 떠날 예정이다. 이번 강동공연은 초연배우들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올 연말 놓쳐서는 안 될 절호의 기회이다.
연극적 상상력이 빛나는 무대와 소품, 서정적인 음악과 안무로 잔잔한 감동, 다양한 무대효과나 특수효과를 자유자재로 쓸 수 없는 소극장의 한계를 뛰어넘은 참신한 연출기법이라는 10년의 노하우와 사랑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반달이가 표현하는 몸짓은 장애를 초월한 사랑이라는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인 대한민국 스테디셀러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10주년의 마지막 감동을 놓치지 않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