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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크코리아, 차세대 자동화 엔코더 신제품 출시

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기업 ‘씨크’가 스마트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을 소개한다.

씨크의 국내 법인 씨크코리아는 최근 실시간 통신 기능을 갖춘 엔코더 신제품 ‘ANSANM58 PROFINET’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엔코더는 제조공정에서 자동화 기기의 구동장치 및 축을 통제하고 감시하는 장비다.

신제품은 개선된 광학측정시스템을 장착해 복잡한 설비라도 높은 정밀도로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소프트웨어 측면으로는 엔코더 프로파일 4.2 버전을 탑재한 인터페이스로 사이클타임을 줄였다.

씨크의 앱솔루트 엔코더 ‘ANSANM58 PROFINET’ [씨크코리아 제공]
씨크의 앱솔루트 엔코더 ‘ANSANM58 PROFINET’ [씨크코리아 제공]

사이클타임이란 원재료를 사용해 완제품을 생산하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기본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공장 특성상 약간의 사이클타임 축소로도 큰 생산량 확대가 가능하다.

한편 씨크코리아는 신제품이 기존 엔코더와 비교해 30% 얇은 39mm의 설치 깊이를 갖춰 동급 제품 중 가장 작은 크기를 가졌다고 밝혔다.

납작하고 슬림한 디자인에 축 방향 또는 방사형 커넥터 옵션을 사용하면 뛰어난 기계적 유연성으로 협소한 공간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씨크코리아 관계자는 “특히 온도 및 속도 데이터, 여러 카운팅 기능, 시간 기록 등과 같은 다양한 공정 진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계 및 설비 상태에 맞는 정비를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화된 제조공정에서는 기계와 설비 상태 모티터링이 중요하기에 정밀한 움직임을 기반으로 가장 적합한 시스템을 제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