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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부츠 대참사, 온라인상 화제 ‘개그 못지 않네’

‘어그부츠 대참사’라는 제목으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을 폭소를 자아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어그부츠 대참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친구의 어그부츠 밑창이 떨어져 나간 경험담을 소개한 내용이다.

 

작성자는 커피 전문점에서 친구와 커피를 마시다 친구가 신고 있던 한 쪽 어그부츠의 밑창이 떨어진 것을 발견했고, 머리끈으로 연결했지만 반대쪽 밑창이 버스 뒷문에 떨어지며 대참사를 당했다는 내용의 사연을 공개한 것.

머리끈으로 떨어진 밑창을 묶고 버스에 올라탄 두 사람. 이후 어그부츠를 신은 친구가 버스에서 먼저 내렸다고, 버스를 타고 가고 있는 친구에게 먼저 내린 친구가 갑자기 전화를 하더니 웃기 시작했다고. 사연인 즉 멀쩡한 줄 알았던 친구의 반대쪽 어그부츠 밑창이 버스 내리는 문 계단에 떨어진 것이다.

마지막으로 작성자는 버스 바닥에 떨어진 밑창 사진과 함께 "내리는 사람들이 다 쳐다봄. 지금도 저 밑창은 홀로 종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이라고 적어 누리꾼들을 폭소를 선사했다. 

어그부츠 대참사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그부츠가 안쓰러워", "정말 창피했을 듯", "순모 양털이 아닌가?", "저런 불량품이 있나", "어그부츠 불만제로 나오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