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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박하선, 진짜 생일은 서지석과 함께 보내·· 샴페인 뚜껑 생일빵

[재경일보] 박하선의 진짜 생일은 고영욱이 아닌 서지석이 함께 보냈다.

17일 방송된 MBC '하이킥! 짧은다리 역습' 38회 에서 지석은 우연히 하선의 생일을 알게되고, 과거 하선이 피아노 연주 자 데이빗 란츠의 팬 임을 기억해 내, 내한공연표를 구하기 위해 원래금액에 15만원이나 더 붙여 마련했다.

지석은 그 사실은 숨기고 단지 그냥 우연히 표가 생긴척 같이 보러 가자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에 하선은 기뻐해 "꼭 보러 가자"라고 약속했다. 하선은 공연을 보러 갈 생각에 들떠있었다.

하지만, 정작 박하선의 생일날 학교 앞에서 고영욱이 기다리고 있었다. 고영욱은 공사판에서 일한 돈으로 하선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사했다. 더불어 빨간 코트 까지 선물했다. 하선은 저녁을 먹으러 가자는 고영욱에게 차마 약속이 있다 말 할 수 없는 난처한 상황 이였다.

이 모습을 교문 옆에서 지켜보던 지석은 하선에게 전화를 걸어 "못 갈것 같다"며 공연표를 하선-영욱 커플에게 양보하고 쓸쓸히 집에 있어야 했다.

자정이 넘어 지석은 편의점에서 하선과 마주쳤다. 하선에게 축하 못해줘서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에 하선은 원래 자신의 생일이 오늘이다. 아버지가 호적에 잘 못 올렸다"고 말했다.

이에 지석은 작은 빵 케이크와 샴페인을 사 축하를 해주며 "진짜 생일에 내가 첫번째로 축하해 주는 거다"고 기뻐하며 샴페인 뚜껑을 여는 순간, 하선의 이마에 정확하게 맞아 하선은 "생일빵 한번 거하게 하시네요" 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