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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쇼 톱10' 측으로부터 섭외가 들어온 클레오 원년 멤버 김한나는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 후에, 채은정과 한현정을 직접 섭외하려 계획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기결혼 문제로 한현정은 방송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난항을 겪었다. 이후 채은정을 만나기 위해 김한나는 직접 홍콩으로 날아갔다.
채은정은 홍콩에서 이미 모델과 ‘걸스킹덤’이라는 그룹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었다. 채은정은 갑작스레 찾아온 김한나를 보며 반갑기도 했지만, 많이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스케줄 문제와 마음을 결정할 시간이 필요했던 채은정은 그 자리에서 원년멤버 박예은을 소개하고, 김한나를 한국으로 보냈다.
하지만 클레오의 재결성은 두 번째 난관에 봉착했다. 한국에 돌아와 박예은에게 전화했지만, 그녀는 한국이 아닌 미국에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채은정과 한현정 그리고 박예은까지 얻지 못한 김한나는 클레오의 재결합을 사실상 포기하려 했다고.
하지만 지난 16일 '컴백쇼 톱10' 첫 방송에서 김한나는 채은정, 박예은과 함께 무대에 섰고, 클레오의 컴백에 많은 언론사와 시청자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방송 일주일 전만 해도 김한나 혼자였던 상황에서 어떻게 된 일인지 그 전말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드라마틱한 전개가 예상되는 클레오의 재결합과정은 11월 23일 수요일 밤 12시 SBS플러스, SBS E!, SBS MTV에서 동시 방송되는 '컴백쇼 톱1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