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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연출 임형철)'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배우 이종혁, 오만석, 바다, 박규리, 전혜선, 이병준, 김태균, 임형준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바다는 준비과정을 묻는 질문에 "3년 전에 공연을 했었는데 체력을 상당히 보유해야지 할 수 있는 작품이다"며 "특수분장을 한 상태에서 노래를 한다.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다는 "끊었던 조깅을 다시 시작했다. SES 데뷔 시절 라이브를 고집하고 싶어서 시작했던 연습인데 배에 성인을 올리고 바깥으로 힘을 주는 특수한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한 작품으로, 놀라운 다창력은 소유했지만 뚱뚱한 외모 때문에 다른 가수의 숨겨진 목소리로 살아야 했던 대역가수 '한별'이 어느 날 절세미녀로 변신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6일 막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