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론스타가 외환은행 인수 당시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이었음을 증명하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참여연대 시민경제위원회는 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통인동 소재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참여연대 측은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했던 2003년 9월 당시 표준산업분류상 투자대상의 보유목적에 따라 산업자본이며, 같은해 10월29일 투자구조를 변경했을 때 추가된 특수관계인의 산업자본 여부와 관계없이 론스타가 산업자본 일 수 밖에 없는 이유, 지금 현재도 왜 론스타가 산업자본일 수밖에 없는지를 증명하고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론스타 사태'는 현재 점입가경이다. 최근 금융당국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당시 대주주적격성 심사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까지 불거졌고, 이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지난 5일 론스타의 산업자본 판단 이후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자회사 편입을 승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