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배규정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제2차 집행위원회에서 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관련한 최근 현안과 관련해 임시대의원총회를 1월 26일 오후 2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김구 회장은 회의에서 최근 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관련한 회원들 간 의견이 분분하고 내부 갈등이 심해짐에 따라 약사정책 방향을 밝히고 회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긴급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제안했다.
이에 시·도지부장들 또한 그 필요성에 공감하며 임시대의원총회개최를 결정하였으며 복지부와의 협의는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약사회와 경기도약사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3일 국민 불편 해소방안으로 일반의약품 30여 품목을 편의점에서 판매하기로 복지부와 합의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며 "이는 그동안 이의를 제기하고 회원들에게 약속했던 것과 대치되는 내용"이라며 보건복지부 협상팀 불참과 집행부 사퇴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