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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라인' 유럽서도 인기…1500만 다운로드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의 성장세가 뜨겁다. 작년 출시 이후 아시아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라인은 유럽에서도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NHN이 운영하는 검색포털 네이버는 라인이 아시아에 이어 유럽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1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인은 스위스 앱스토어 무료앱 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이 외에도 오스트리아, 독일, 룩셈부르크, 불가리아 등의 국가에서도 앱스토어 SNS 분야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유럽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라인은 일주일에 1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파른 다운로드 증가세에 힘입어 1000만 다운로드 기록 후 약 한달 만에 1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라인은 스티커, 이모티콘 등 아기자기한 이미지 커뮤니케이션과 무료 통화 등이 큰 호응을 얻는 가운데, 특히 일본·중동·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이용자수가 대거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전세계 15개 국가에서 앱스토어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주목할 만한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네이버는 1분기 내에 영상통화 기능을 추가하고, PC와 태블릿 PC에서도 이용 가능한 새로운 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