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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유네스코와 손잡고 세계유산 보존 나선다

[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유네스코와 함께 국내외 세계 유산 보존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국내 기업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손잡고 세계유산을 공식 지원하는 것은 아시아나가 처음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세계유산 보존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취항지 인근 세계 유산을 지키는 한편, 홍보 활동을 통해 세계 유산 주변에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아시아나는 올해 상반기에 아시아나 기내지 등을 통해 베트남 다낭 인근의 세계 유산인 '후에 황성' 유적지를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세계유산 보존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