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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 누나 폭행한 매형 살해 시도한 30대에 영장

[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대전 동부경찰서는 27일 누나를 폭행한 매형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권모(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25일 새벽 친구집에서 혼자 자고 있던 매형 이모(40)씨를 찾아가 주먹으로 폭행한 뒤 미리 준비해 간 흉기로 가슴 등을 찔러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이씨가 자신의 누나가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양손을 묶고 폭행했다는 얘기를 듣고 격분해 이 같은 범햄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