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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세계은행 총재 후보, 러시아·페루 방문 예정

[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미국에 의해 차기 세계은행(WB) 총재로 추천된 김용 전 미국 다트머스대 총장이 지지 호소를 위해 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와 페루 리마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미국 재무부가 12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김 전 총장은 현재까지 아시아와 라틴 및 중앙아메리카 재무부 장관들을 만났고, 11일에는 세계은행과의 인터뷰를 마쳤다.

차기 총재는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리는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IMF)의 연차 총회 때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