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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고정금리 4.7%' 전환형 모기지론 특판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외환은행이 특별금리 제공을 통해 서민금융 지원과 고정금리 및 비거치식 대출 확대에 나선다.

이 은행은 현재 주력으로 판매중인 '안심전환형모기지론'에 대해 특별금리를 적용하는 특판 행사를 1조원 한도로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실시키로 했다. 한도 소진시 행사는 조기종료된다.

특별판매를 시행하는 '안심전환형모기지론'은 기존 대출금리보다 0.7% 수준을 감면해 비거치식일 경우 4.7%, 거치식일 경우 4.8%를 적용한다.

대출기간은 10년 이상 30년 이내이며, 최초 3년 또는 5년 동안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이후 기간은 고객이 선택하는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혼합금리 방식이다.

상환방식은 원금 또는 원리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상환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대출 기간별로 원금의 30~70%를 만기까지 상환유보 할 수 있다. 대출 대상은 아파트, 연립주택 등을 담보로 제공하는 개인이면 특별한 제한은 없다.

외환은행 개인상품부 관계자는 "이번 특판금리 제공을 통해 고객의 이자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