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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삼성엔지니어링 세무조사 착수

[재경일보 이형석 기자] 국세청이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30일 서울 상일동에 소재한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요원들을 투입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지난 30일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며 "이번 조사는 2006년 이후 받는 정기세무조사"라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58%, 58.98% 증가한 8조1382억원, 6516억원이며, 올해 납부한 법인세는 1215억원 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