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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금감원과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하 SC은행)이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본점에서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SC은행과 금감원을 비롯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장학재단 등 모두 15개 유관기관들이 4시간 동안 맞춤형 개별 상담을 진행했으며, 230여명의 서민들이 상담에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금감원은 현장에서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통해 피해 신고 접수 및 상담을 실시하고, 서민금융지원제도와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요령 등을 소개했다.

SC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 등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한 금융지원 내용 소개 및 상담 시간을 가졌고, 소상공인진흥원은 서민들의 소규모 창업지원 상담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이 SC은행에서 새희망홀시대출 승인을 받을 경우 통상 금리보다 0.5%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 받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개그맨 김학래씨는 SC은행 소매채널사업부 박종복 전무와 함께 서민 고객과의 면담을 통해 금융 애로사항을 상담해주고, 특별 강연을 통해 과거 창업 실패와 성공 등 어려움 속에서 다시 일어선 경험담을 소개했다.

▲ 개그맨 김학래씨(오른쪽 두번째)와 SC은행 박종복 전무(오른쪽 세 번째)가 지난 24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본점에서 열린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에서 서민 고객에게 금융 애로 상담을 해주고 있다.
▲ 개그맨 김학래씨(오른쪽 두번째)와 SC은행 박종복 전무(오른쪽 세 번째)가 지난 24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본점에서 열린 '맞춤형 서민금융상담 행사'에서 서민 고객에게 금융 애로 상담을 해주고 있다.

김학래씨는 "과거 창업과 실패를 몇 번 겪다가 결국 성공을 거두면서 목숨 걸고 일하면 안 되는 일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금융 유관기관들이 제공하는 각종 상품과 지원 서비스를 잘 활용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복 전무는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금융 지원 상품과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다"며 "서민들의 금융 수요를 충족시키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데 더욱 힘을 쏟음으로써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