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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도 '스포츠마케팅' 박차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KB금융그룹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에게 'KB'를 알리기 위한 스포츠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룹 측은 지난 25일 저녁 잠실야구장에서 '樂star'고객 및 우수고객을 초청해 야구관람을 진행하는 '2012 프로야구 KB금융의날' 행사를 펼쳤다.

이와 관련, 27일 그룹 관계자는 "스포츠는 공정한 규칙과 선의의 경쟁이 만들어내는 열정과 감동으로 보는 사람을 열광시키고, 후원하는 기업에게도 공정하고 열정적이라는 이미지를 심어 준다"며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KB의 열정이 모든 고객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KB금융의날'은 2012한국프로야구를 후원하는 KB금융이 스폰서의 날을 맞아 고객들에게 야구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기에 앞서 민병덕 KB국민은행장은 경기 개막을 알리는 시구를 하고 잠실구장을 방문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에서는 금융과 캠퍼스 문화의 접목을 이끌고 있는 '樂star Zone'의 젊은 고객 200여명을 비롯 그룹 전 계열사 우수고객과 임직원 등 1000여명이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승부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한편, KB금융은 프로야구 후원 이외에도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골프, 청년층이 열광하는 남자프로농구리그, 대학 최고 인기스포츠인 대학농구리그, 동계 올림픽 메달 기대주 컬링국가대표팀 등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