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영은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해안 최전방부대를 방문하는 한편, 천안함 위령탑을 참배한다.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최고지도부는 이날 오전 백령도를 찾아 현지 부대를 방문한 뒤 천안함 위령탑을 참배하고 주민대피호를 시찰한 후 주민 간담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이번에 매주 월요일 국회나 여의도 당사에서 여는 최고위원회의 대신 백령도 방문 및 천안함 위령탑 참배에 나선 것은 통합진보당 일부 의원들의 `종북주사파' 논란 등 이념이 문제가 되는 상황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