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전남·제주대학교 학생들이 노후의 안정적 생활에 국민연금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전남·제주대 축제현장에서 응답자 320명 중 87.2%가 이같이 답했다.
이와 관련, 공단 관계자는 "응답자의 60.6%가 부모가 국민연금에 가입 중이거나 연금을 받고 있다고 답변했다"며 "부모의 국민연금가입과 받는 여부에 따라 자녀에게 노후생활 인식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단은 하반기에도 전북지역 대학축제에 참여해 홍보 및 인지도 설문조사를 할 예정이다. 대학생들에게 국민연금과 노후준비의 필요성을 알려, 국민연금에 대한 이해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