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태훈 기자]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현지시각 2일 6월 제조업지수가 49.7을 기록하는 등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로 돌아서 경기 둔화세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美 6월 제조업지수는 '미국 제조업 경기가 위축세로 돌아섰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이에 ISM 관계자는 "ISM 제조업 지수는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의 확장을 의미하고 50에 미달하면 위축을 뜻한다"며 "이는 전월(53.5)은 물론 시장 예측치(5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세부 항목별로는 신규 주문지수가 전월(60.1) 대비 12.3 떨어진 47.8로 대폭 하락했다"며 "고용지수는 전월(56.9) 대비 0.3 줄어든 56.6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