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타타대우상용차 노사, 2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

▲ 타타대우상용차 로고
▲ 타타대우상용차 로고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2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 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78%의 찬성률로 잠정 합의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해 1998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13년 만에 무분규 첫 타결에 이은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기록했다.

타타대우상용차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5월 9일부터 올해 임단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10차례 교섭 끝에 잠정 합의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타결된 주요 임금협상 내용은 '정규직 및 비정규직 모두 기본급 6만5000원 동일 인상, '정규직 및 비정규직 모두 성과급 150% 및 무분규 격려금 100만원 동일 지급', '비정규직의 정규직 발탁채용 확대(15%→20%)' 등이다.

특히 별도 요구안으로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신차종 개발 추진에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