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전문 박람회인 ‘2012 DIY & 리폼 박람회’가 학여울역 서울무역센터에서 열렸다.
Into the Customers Life!
지난 7월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학여울역 서울무역센터(SETC)에서는 ‘2012 DIY & 리폼 박람회(DIY & REFORM SHOW 2012)’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DIY가구공방협회와 네오션게이트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Into the Customers Life!’라는 주제 아래 DIY 리폼용품 시장의 활성화, 목재 문화 활성화 및 목재 신규 수요 창출, 건전하고 선진적인 취미 및 여가 생활 조성, DIY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원활한 소통의 장 마련, 에너지 효율 및 친환경 생활자재 소비문화 정착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전시 분야에는 106개 업체가 참여해 목재, 페인트, 전동공구, 인테리어 소품, 석재, 홈퍼니싱, 벽지, DIY가구, DIY부자재 등 관련 품목이 한자리에 전시됐으며, 이중 목재와 가구 분야의 전시가 가장 많았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주제를 바꾸어 다채로운 세미나가 개최됐다. |
전시 행사 외에도 DIY 문화 체험을 위한 이색적인 행사들과 목공 DIY 생활에 유익한 세미나들이 동시에 진행됐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DIY 목공가구 만들기 체험 행사인 ‘Father、s Day 목공체험’, 내 손으로 수공예 생활용품을 만드는 ‘DIY 핸드메이드 체험’, 스타들의 DIY 체험 행사인 ‘박혜경 팬싸인회 및 목공 DIY가구만들기 체험’, ‘남희석 씨 부부 DIY 생활 체험 현장 녹화’ 등이 진행됐으며, ‘DIY 고수가 되는 비법’, ‘DIY 소재로서 북미산 목재의 가공법’ 등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주제를 바꾸어 다채로운 세미나도 열렸다.
이번 행사는 총 110여개 업체 250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행사 기간 동안 중복 관람 및 초청 인원을 제외하고도 총 1만2075명이 관람한 것으로 주최측은 집계했다.
무엇보다 최초의 DIY 박람회로서 최근 생활용품들을 직접 제작하는 DIY족이 크게 늘면서 건축자재, 인테리어, 기초재료 분야의 제조업 등 기업을 상대로 거래하던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들이 최종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B2C(business to consumer)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직접 소통의 자리가 됐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박광윤 기자 pky@imwood.co.kr
전시 외에 체험 행사 위주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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