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전과 98범 주범이 출소 사흘만에 다시 술을 마시고 장애인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출소한 지 사흘 만에 무전취식을 하고 장애인을 때린 혐의(상습사기 및 폭행)로 장모(49)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16일과 30일 은평구 대조동 일대에서 술을 마신 뒤 길을 가던 장애인에게 시비를 걸어 폭행하고 3회에 걸쳐 총 25만 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주문하고서도 돈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씨는 폭행, 사기, 공무집행방해 등 전과 98범으로 출소 사흘 만에 이 같은 범행을 다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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