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도요타, 한국형 내비게이션 개발 완료

▲ 한국형 내비게이션
▲ 한국형 내비게이션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도요타가 기존 도요타 고객들을 위한 최신 성능의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형 내비게이션은 기존 도요타 고객들이 개선점으로 꼽았던 내비게이션 기능을 보완하고자 도요타 본사 개발팀과 손잡고 맞춤 설계한 제품이다.

아틀란 맵이 적용됐으며 한국 지형과 교통환경에 맞는 다양한 검색 기능과 편리한 업데이트 및 DMB 시청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지도 정보는 인터넷으로 평생 무료 업데이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부터 판매된 뉴 캠리, 신형 프리우스에 LG 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해 판매했으나, 보다 뛰어난 기능으로 장착을 원하는 기존 고객들의 수요가 많아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본격 개발해 시판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도요타를 통해 공식 판매된 2010년, 2011년형 캠리(하이브리드 포함), 프리우스, RAV4 및 코롤라 차종을 소유한 고객들은 17일부터 전국 도요타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량에 맞게 최적으로 설계/개발된 내비게이션을 장착 할 수 있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이번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판을 계기로 고객의 요구에 보다 귀를 기울여 도요타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더욱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요타는 내달 31일까지 내비게이션을 장착하는 고객에게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