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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추석 전 '車 무상점검 받고 귀향길 안전하게'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대전시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안전한 나들이 길이 될 수 있도록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5개 자치구청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은 대전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시민들에게 자동차 정비 점검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자동차 정비 불량 등으로 인한 귀향길 교통사고를 예방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동차의 조향장치 및 제동장치, 주행장치, 기관, 배터리 등 주요 장치와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워셔액 등을 보충하고 타이어 공기압 주입과 전구류 등 일부 소모성 부품에 대해서도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이와 함께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운행할 때 상대방 차량에 피해를 유발하는 철제 범퍼나 안전 규정에 적합하지 않은 등화류 등 불법 부착물도 무상으로 제거해 준다.
 
특히 현장에서 자동차 무상 점검표를 작성, 자동차 소유자에게 교부하고 자동차의 상태를 알려줌은 물론, 무상 수리 대상 이외의 중요 부품을 교환할 시에는 점검표 지참자에게 10%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점검은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최상의 방법이다"며 "시민들은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자동차 무상점검을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