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상점검은 대전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시민들에게 자동차 정비 점검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자동차 정비 불량 등으로 인한 귀향길 교통사고를 예방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동차의 조향장치 및 제동장치, 주행장치, 기관, 배터리 등 주요 장치와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엔진오일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워셔액 등을 보충하고 타이어 공기압 주입과 전구류 등 일부 소모성 부품에 대해서도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이와 함께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운행할 때 상대방 차량에 피해를 유발하는 철제 범퍼나 안전 규정에 적합하지 않은 등화류 등 불법 부착물도 무상으로 제거해 준다.
특히 현장에서 자동차 무상 점검표를 작성, 자동차 소유자에게 교부하고 자동차의 상태를 알려줌은 물론, 무상 수리 대상 이외의 중요 부품을 교환할 시에는 점검표 지참자에게 10%의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점검은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최상의 방법이다"며 "시민들은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자동차 무상점검을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