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기아차 신형 '프로씨드' |
또한 유럽 최초로 '뉴 쏘렌토R'을 공개하고 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전했다.
'프로씨드'는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을 반영해 한층 역동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갖춘 3도어 해치백 모델이다.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0Nm(약 22.4kg·m)의 1.4리터 U2 WGT 엔진과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60Nm(약 26.5kg·m)의 1.6리터 U2 VGT 엔진 등 2종의 디젤 엔진 라인업과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37Nm(약 14.0kg·m)의 1.4리터 감마 MPI 엔진,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157Nm(약 16.0kg·m)의 1.6리터 감마 MPI 엔진, 최고출력 135마력, 최대토크 165Nm(약 16.8kg·m)의 1.6리터 감마 GDI 엔진 등 3종의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1.6리터 GDI 모델에는 2개의 클러치를 적용해 변속 효율을 높이고 변속 소음을 줄인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함께 적용했다.
또한 프로씨드는 운전자의 성향에 따라 3가지 운전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링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 만족도를 높이고 7인치 칼라 TFT-LCD 클러스터, 터치스크린 오디오 등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신형 '프로씨드'는 내년 봄 유럽 시장에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더 날렵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의 신형 MPV 'RP(프로젝트명)'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RP'의 외관 디자인은 역동적인 전면부 디자인에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해 강렬한 인상과 앞바퀴 중심에서 시작하는 A필러의 과감한 라인과 측면 프로파일은 역동성을 강조해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또한 'LED 주간 주행등'과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감각적인 느낌을 더했다.
특히 이전 모델에 비해 휠베이스가 50mm 길어져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내부 곳곳에는 다양한 수납 공간이 마련돼 있고 다양한 시트 배치를 통해 내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RP'는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260Nm(약 26.5kg·m) 의 1.7리터 U2 VGT 디젤(저마력) 엔진과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30Nm(약 33.7kg·m)의 1.7리터 U2 VGT 디젤(고마력) 엔진 등 2종의 디젤 엔진 라인업과 최고출력 135마력, 최대토크 165Nm(약 16.8kg·m)의 1.6리터 감마 GDI 엔진,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11Nm(약 21.5kg·m)의 2.0리터 누우 GDI 엔진 등 2종의 가솔린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3가지 조향 모드 선택이 가능한 플렉스 스티어,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SPAS), 슈퍼비전 클러스터, 1열 통풍 및 열선시트, 2열 열선시트, 2열 도어커튼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신형 MPV 'RP'는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시장 별 각종 세부사양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기아차는 시장 특성을 고려해 국내 출시 모델에는 1.7리터 디젤 엔진과 2.0리터 LPI 엔진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신규 플랫폼을 적용하고 쎄타 II 2.4 GDi 가솔린 엔진 및 R2.2와 R2.0 디젤 엔진을 탑재해 신차급 수준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뉴 쏘렌토R'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 오태현 해외영업본부장은 "서유럽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아차는 올해 8월까지 22만5000여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3% 성장했다"며 "유럽 시장에서 신차 출시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유럽 10대 브랜드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열리는 '2012 파리 모터쇼'에 3036m²(약 920평)의 확대된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씨드 3도어'와 신형 '카렌스'를 비롯해 '뉴 쏘렌토R', '벤가', '레이 전기차', 'K5 하이브리드' 등 총 32대의 차량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