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관계자는 "임협 타결로 생산 및 공급이 정상화되고 해외 공장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판매가 작년보다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급 정상화 외에도 작년보다 늘어난 영업 일수(작년 9월 추석 연휴 포함)와 내수 진작을 위한 개별 소비세 인하 및 회사의 특별 할인 등 여러 판매 증가 요인이 작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증가 폭이 기대에 못 미친 만큼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는 정부의 개별 소비세 인하 및 회사의 특별 할인 프로그램 실시에 따른 차량 가격 할인 효과가 4분기에는 본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