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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얼마 지났다고 또 다시 대규모 리콜 '전세계 743만대車'

▲ 도요타 캠리
▲ 도요타 캠리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브랜드이자 아시아 최대의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가 전세계적으로 743만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도요타에 따르면 차량 14개 모델에서 파워 윈도우 스위치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라 및 지역별로는 미국이 247만대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 140만대, 유럽 139만대, 일본 46만대 순이다.

또한 중동 49만대,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아시아 지역은 65만대 가량이다.

이번 리콜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도요타가 가속 페달 결함으로 1천만대에 달하는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 이래로 가장 큰 규모다.

도요타 다치가와 조이치 대변인은 "아직 이 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