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마힌드라 그룹에 대한 부품 협력사 차원에서의 이해 제고와 함께 마힌드라와의 사업 기회 모색 및 인도 현지 시장 조사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24개 부품 협력사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마힌드라 그룹 뭄바이 본사에서의 기업 설명을 시작으로 '렉스턴 W' CKD(반조립 제품) 생산공장인 마힌드라 차칸공장 방문, 마힌드라 그룹 부품 소싱 담당자들과의 미팅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차칸공장 방문은 쌍용차와 마힌드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쌍용차와 부품 협력사의 상호 신뢰 구축은 물론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쌍용차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품 협력사들과의 동반 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협력 업체들의 이번 마힌드라 공장 방문은 협력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해 마힌드라와의 M&A 이후 부품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동반 성장이라는 모토 아래 부품 협력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