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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3년 연속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2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금산공장과 대전공장의 높은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금산 및 대전공장을 중심으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한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고객 지향적 서비스 품질 개선에 노력해온 결과,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금산공장은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완전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고 기술 집약적 성능이 요구되는 초고성능(UHP) 타이어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품질 및 생산 기술 향상에 주력해 왔다.

또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모태가 되어준 대전공장 역시 중앙연구소 등에서 개발된 시제품의 제조 기술 안정화에 기여하며 국내는 물론 중국, 헝가리 등 해외 공장에 최첨단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15년까지 기존 중앙연구소를 대체할 국내 최대의 타이어 연구소를 대덕 특구 중동지구에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컨트롤 테크놀로지'라는 고유의 기술 철학을 바탕으로 성능, 안전성, 승차감, 친환경성이라는 네 가지 측면에서 품질이 뛰어난 타이어를 생산해 왔던 한국타이어의 품질 경쟁력이 연구소 건립을 통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 품질부문 문동환 상무는 "한국타이어는 고객 만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품질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제조 및 생산은 물론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품질 리더십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고객 지향적 품질 경영으로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는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제도는 지식경제부의 주관으로 매년 우수한 상품 및 서비스 체제 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 경영 성과 등에서 종합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해 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진행돼 왔다.